팍스콘, 임금 인상후에도 또 근로자 자살

입력 2010-11-06 02:56 수정 2010-11-06 03: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들어 근로자 투신자살이 잇따른 대만 전자업체 팍스콘의 중국 남부 공장에서 지난 5일 또다시 근로자 1명이 투신자살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이른 시간 중국 선전 팍스콘 공장 건물에서 23세의 남성 근로자 1명이 떨어져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팍스콘 대변인은 공장에서 8개월간 근무한 이 남성이 기숙사 외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이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앞서 같은 공장에서 발생한 10건의 자살사건과 매우 유사하며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최소한 팍스콘 근로자 13명이 이와 비슷한 상황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팍스콘은 직원들의 자살사건이 열악한 근무여건 때문이라는 지적이 잇따르자 중국 공장 근로자들의 임금을 70% 가깝게 인상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동훈 “尹 탄핵,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대통령 탈당 다시 요구”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부터 철도노조 총파업…시민들 불편 예상
  • 민주, ‘탄핵 반대’ 與에 “소시오패스적 망국적 발상…을사오적”
  • 尹, '계엄 건의' 김용현 국방장관 사의 수용…석 달 만에 퇴진[종합]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파월 자신감에 시장 환호…다우, 사상 첫 4만5000선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백악관 “계엄령 선포, 깊은 우려 불러…한국 민주주의 강화 위해 목소리 내겠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11: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450,000
    • +2.89%
    • 이더리움
    • 5,358,000
    • +4.36%
    • 비트코인 캐시
    • 810,500
    • +0.87%
    • 리플
    • 3,170
    • -11.13%
    • 솔라나
    • 318,800
    • -4.86%
    • 에이다
    • 1,600
    • -4.93%
    • 이오스
    • 1,826
    • -8.06%
    • 트론
    • 462
    • -12.17%
    • 스텔라루멘
    • 672
    • -6.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1,000
    • +3.93%
    • 체인링크
    • 32,980
    • -2.83%
    • 샌드박스
    • 1,243
    • +14.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