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손해보험협회 및 보험대리점협회와 공동으로 '보험상품 완전판매를 통한 소비자보호 강화'를 주제로 전국 주요도시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검사 및 조치에 대한 사례를 알리고, 내년 1월 말 시행예정인 보험업법 개정내용 중 보험모집 관련부분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불완전판매비율 공시제도 도입, 보험 통신판매 업무 프로세스 모범규준 등 최근에 금감원이 시행해온 보험모집 관련 제도 개선사항에 대해서도 안내할 방침이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2월 보험대리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완전판매 워크숍'을 실시했으며, 지난 5월에는 보험대리점 등 모집조직의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부문검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2010년 상반기 중 보험모집 관련 민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크게 감소(21.3%)했고, 2009회계연도 손보사의 불완전판매비율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1.5%p)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