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6박 7일간 캄보디아 프롬펜으로 해외 봉사단 25명을 파견한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 해외 봉사단은 프롬펜 시내에 있는 ‘한-캄 복지문화센터’와 ‘HCC(Healthcare Center for Children)’를 방문해 우물파기, 담장쌓기, 학교 시설 개보수 등 생활환경 개선 작업 뿐만 아니라 영어·컴퓨터 교육, 축구공 의류 등 물품 지원 활동을 수행한다.
백화점, 이마트를 포함해 각 관계사의 임직원 25명이 참여하는 이번 해외 봉사단은 신세계 그룹 내 각 관계사별 ‘윤리 마일리지’적립 우수자를 대상으로 선발됐다.
‘한-캄 복지문화센터’는 해외봉사 NGO 단체인 KOPION이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이동도서관, 도서대여, 공부방 지원, 한국어 교실 등을 운영하는 복지시설 이며, HCC는 아동 및 여성을 위한 인권 교육 및 학대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신세계 기업윤리실천사무국 윤명규 국장은 “이번 해외 봉사단 파견 프로그램은 신세계가 99년 윤리경영 선언 이후 꾸준히 실천해 왔던 사회 공헌 활동의 무대를 해외로 넓히는 첫 시도”라며 “앞으로도 외부 기관과 연계한 지속적인 해외 봉사단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윤리경영 활동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