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기간 동안에도 종로 보신각 앞에서는 12일까지 평화시위가 가능하다.
서울지방경찰청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시적으로 종로구 보신각 앞을 '평화시위구역'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G20 특별법에 의해 집회ㆍ시위가 제한되는 8~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집회, 기자회견, 1인 시위 등을 할 수 있다.
경찰은 "G20 회의 기간에 국내외 시민사회단체가 합법적이고 평화적으로 의사 표현을 할 수 있게 보장하려는 취지에서 'G20대응민중행동' 측과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