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OK캐시백', 日서도 적립ㆍ사용 가능

입력 2010-11-08 07: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 日 캐시백 포인트 업체 CCC와 제휴

쇼핑을 통해 적립한 캐시백 포인트를 한국과 일본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SK그룹이 일본 최대 캐시백 포인트 서비스 업체인 컬처 컴비니언스 클럽(CCC)과 제휴한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SK와 CCC가 손잡고 올해 안에 인터넷 상에서 포인트를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캐시백 포인트를 국경을 초월해 사용할 수 있게 된 경우는 이례적으로, 일본 소매업계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일 공통 캐시백 포인트는 소매, 외식 체인, 호텔 등 업종ㆍ기업을 초월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SK그룹은 산하의 SK마케팅&컴퍼니를 통해 ‘OK캐쉬빅’ 포인트를 제공, 회원수는 한국 인구의 70%에 해당하는 3400만명, 한국 면세점과 백화점, 편의점 등 150개사의 4만8000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CCC가 운영하는 일본 최대 캐시백 포인트인 ‘T포인트’는 회원수가 3600만명으로 CCC의 DVD 대여 체인점인 ‘쓰타야(TSUTAYA)’를 포함해 69개사의 3만5000개 매장에서 적립ㆍ사용이 가능하다.

양사는 8일 제휴에 대한 기본 합의를 체결하고 내년 봄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시스템 정비와 홍보를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양국 관광객들은 연간 500만명이 왕래하고 있으며 이번 제휴로 한일 양국에서 200만명 가량의 회원이 캐시백 포인트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CCC는 한국인 관광객, SK는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항과 호텔 등에서 자사의 포인트 카드를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각사의 홈페이지에서 교환이 가능하며 교환 비율은 실제 환율에 연동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동훈 “尹 탄핵,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대통령 탈당 다시 요구”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부터 철도노조 총파업…시민들 불편 예상
  • 민주, ‘탄핵 반대’ 與에 “소시오패스적 망국적 발상…을사오적”
  • 尹, '계엄 건의' 김용현 국방장관 사의 수용…석 달 만에 퇴진[종합]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파월 자신감에 시장 환호…다우, 사상 첫 4만5000선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백악관 “계엄령 선포, 깊은 우려 불러…한국 민주주의 강화 위해 목소리 내겠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11: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466,000
    • +2.98%
    • 이더리움
    • 5,359,000
    • +4.55%
    • 비트코인 캐시
    • 810,000
    • +1.63%
    • 리플
    • 3,153
    • -11.58%
    • 솔라나
    • 318,900
    • -4.35%
    • 에이다
    • 1,598
    • -4.65%
    • 이오스
    • 1,814
    • -7.54%
    • 트론
    • 461
    • -14.47%
    • 스텔라루멘
    • 672
    • -5.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1,000
    • +4.32%
    • 체인링크
    • 32,940
    • -2.95%
    • 샌드박스
    • 1,237
    • +14.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