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U-17 이유나 선수 팀경기 방해?

입력 2010-11-0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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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PM의 옥택연이 U-17 여자대표팀 이유나 선수의 마음을 뒤흔들어 팀간 경기를 방해했다.

택연은 2PM 멤버들과 함께 7일 오후 방송된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늘을 즐겨라’(이하 오즐)에 출연해 최근 제주도에서 참패를 당했던 U-17 여자축구국가대표팀과 재대결을 펼쳐졌다.

지난번 대결과 달리 2PM과 함께 경기를 펼치게 된 U-17 여자대표팀 선수들은 ‘짐승돌’ 2PM에 열광했다. 특히 여자대표팀 선수들은 이들과의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대표팀의 에이스 이유나 선수는 택연의 집중 마크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골을 시도할 때마다 고교시설 축구부 주장이었던 택연에 막히는가 하면 거미손 골키퍼 김현철의 손에 번번이 걸렸다.

뿐만 아니라 지난 번과 달리 한층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인 이유나 선수는 경기가 끝난 후 부끄러움에 택연을 똑바로 보지 못했을 정도.

한편 이날 경기는 2PM과 대표팀 선수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세계최고 U-17 여자대표팀은 5대 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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