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비상교육, 3000여 중ㆍ고교 교과서 보급

입력 2010-11-08 10:58 수정 2010-11-08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상교육은 8일 비상교육 국어, 수학 등 주요 과목 교과서들이 학교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로 채택돼 3000여 중ㆍ고등학교에 보급된다고 밝혔다.

비상교육 중등 교과서는 이번 채택 심사에서 중등수학 26%(종당 채택률 업계 1위), 중등과학 20%(1위), 중등국어 21%(2위), 중등사회/역사(상) 18%(2위), 중등한문 10%(4위) 등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는 비상교육이 교과서 사업에 뛰어든 지 3년 만에 거둔 성과다.

또 고등 교과서 부문은 진입 첫해인 올해, 고등국어(상) 25%(1위), 고등도덕 22%(1위), 고등사회 16%(2위), 고등한국사 23%(2위)의 뛰어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비상교육의 교과서 총주문수도 2009년 25만 부에서 2010년 116만 부, 2011년 335만부로 수직 상승했다.

채택심사는 매년 8월~10월 말 사이, 교과서 검정위원회의 검정 작업을 거친 교과서들을 대상으로 일선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진행된다.

비상교육은 국어, 수학, 과학 등 주요과목 1, 2위를 자리를 휩쓸면서, 명실상부한 교과서 대표기업으로 우뚝 섰다는 반응이다.

출판사업부문 마켓전략부 최대찬 총괄은 “중등에 이어 올해 고등 교과서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주문부수가 크게 늘었다”며 “비상교육의 주력 업종인 교재, 참고서 등 교과서 파생시장을 감안하면 내년도 매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그는 “높은 점유율을 거둔 만큼 교과서 컨텐츠 저작권 확보가 가능함에 따라 경쟁 우위에 설 수 있게 됐다. 또한 질적 측면에서 교재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영지원부 김종봉 총괄은 “원소스 멀티유즈 교육사업 기반인 비상교육은 이번 성과로 출판을 비롯한 이러닝, 학원 등의 회사 핵심 사업분야까지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교육업계는 현재 비상교육 등 출판 업체 3개사가 교과서 전체 시장의 50%를 훌쩍 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 같은 추세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21,000
    • +1.08%
    • 이더리움
    • 3,299,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436,600
    • +0.81%
    • 리플
    • 720
    • -0.14%
    • 솔라나
    • 196,600
    • +2.13%
    • 에이다
    • 479
    • +1.7%
    • 이오스
    • 643
    • +1.26%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1.63%
    • 체인링크
    • 15,210
    • +0.46%
    • 샌드박스
    • 344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