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이 지난 3월부터 7개월간 추진해 온 '구매윤리 체계화에 의한 선진 구매방안'을 시행한다.
자본시장 IT인프라를 담당해온 코스콤은 8일 구매윤리 강화정책을 실히새 ‘수의계약 근절’, ‘비대면 구매 원칙’, ‘구매정보 및 프로세스의 공개’ 등에 집중하고 ‘구매전담조직 신설’, ‘소모성용품 구매대행’, ‘전자구매시스템 구축’ 등 구매효율성 강화정책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스콤은 윤리경영의 완성과 협력업체와 상생하면서도 효율적인 SCM(Supply Chain Management)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효과적인 모니터링을 위해 향후 공익대표를 포함한 사외이사와 상임감사를 중심으로 ‘공경영(公經營)지속위원회’를 신설하여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의 선도적 모델이 될 계획이다.
코스콤은 지난 1977년 거래소 등 자본시장의 IT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한국증권전산으로 출범한 이래 현재 연매출 2,500억 규모의 회사로 성장하였고, 지난 2007년부터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되어 공기업 선진화 및 노사관계 선진화 정책을 시행하였으며, 오늘 발표한 구매윤리 체계화를 통해 윤리경영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인프라를 완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