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證, 최대 연 14.5% 수익 ELS 모집

입력 2010-11-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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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사장 김지완)은 삼성SDI와 LG디스플레이 두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을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 후 매 6개월 중간 평가일에 삼성SDI와 LG디스플레이 두 종목의 주가가 기준가격(2010년 11월11일) 대비 조기상환 조건에 일치하는 경우 연 14.5%의 수익율로 조기 상환된다. 기준주가 대비 조기상환 조건은 최초 6개월과 12개월이 90%, 18개월과 24개월이 85%, 30개월이 80%다.

이 상품은 3년 만기로 조기 상환 없이 만기까지 간 경우, 3년 만기 시 두 종목 모두 기준일 주가 대비 60% 이상이면 연 14.5%의 기본 수익이 지급된다. 그러나 만기 시 한 종목이라도 60% 이하로 하락한 경우에는 두 종목 중 더 많이 하락한 종목의 만기 시 주가 하락율이 ELS의 상환수익율이 되면서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모집단위는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하나대투증권은 이 상품 이외에도 기초자산이 모두 코스피200이고 원금부분 보장이 되면서 최고 수익이 연 32.5%인 ELS와 원금보장이 되며 최고 수익이 연 12.8%인 ELS도 11일까지 모집을 하고 있다. 두 상품 모두 만기는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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