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카타르 2022년 월드컵 유치에 쏠린 눈

입력 2010-11-09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월2일 개최국 결정...금융권 및 건설업계 수혜입을 듯

▲카타르가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이 되면 금융권이 가장 큰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Getty Images)

오는 2022년 월드컵 개최국 선정을 앞두고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카타르가 유치권을 획득할 경우 중동 지역 경기회복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이머징마켓 자산관리회사인 샤를마뉴캐피탈의 마크 크롬바스 중동·북아프리카(MENA) 펀드 대표는 8일(현지시간) "거대 천연가스 보유국 카타르의 투자가치가 높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아라비안비즈니스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크롬바스 대표는 "월드컵 개최에 따른 경기장 및 호텔 건설로 건설 및 철강회사들이 이익을 보게 되는 것은 확실하다"면서 "관련 기업들의 대출 급증 관측에 은행들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카타르가 앞으로 12년 후 월드컵 개최할 경우 중동 지역의 시장과 기업들에 이익을 더할 것"이라면서도 "현재로서는 그렇게 되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카타르 등 5개 나라가 경쟁하는 2022년 월드컵 개최지는 다음달 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15,000
    • +1.71%
    • 이더리움
    • 4,929,000
    • +6.02%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3.7%
    • 리플
    • 2,058
    • +6.74%
    • 솔라나
    • 331,700
    • +3.08%
    • 에이다
    • 1,416
    • +9.34%
    • 이오스
    • 1,138
    • +2.8%
    • 트론
    • 279
    • +3.33%
    • 스텔라루멘
    • 697
    • +11.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50
    • +2.01%
    • 체인링크
    • 25,090
    • +4.76%
    • 샌드박스
    • 859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