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 사라지나...伊 유적지, 붕괴위험

입력 2010-11-09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투사의 집' 붕괴로 유적관리 비상

이탈리아 대표 유적지 중 하나인 폼페이 ‘검투사의 집’이 붕괴되면서 다른 유적지도 추가 붕괴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비영리 조직인 아워이탈리아의 알레산드라 모톨라 몰피노 책임자는 “보수공사와 유적관리를 위한 적절한 자금이 지원되지 않아 이탈리아 유적 전체가 붕괴 위험에 처했다”고 밝혔다고 8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그는 “피렌체 대성당의 돔과 로마에 있는 네로 황제의 황금궁전, 토스카나주 루카의 고대 벽화 등이 폼페이와 같은 운명에 처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러나 로마 성베드로 대성당과 밀라노 대성당은 비교적 안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모톨라 몰피노는 “이탈리아 정부가 도시계획이 유적지에 미칠 영향을 간과하고 유적지 유지관리를 위한 전문인력 고용도 소홀히 했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그는 “볼로냐에 있는 쌍둥이 탑은 많은 차량이 지나다니는 교차로 한 복판에 있어 훼손 정도가 말로 다할 수 없을 만큼 심하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국립고고학협회의 차오 세볼리 책임자도 “관리 당국이 기초적인 보수공사도 충분히 하지 않는 등 유적지 관리를 태만하게 하고 있다”고 정부의 허술한 관리태도를 비난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향후 3년동안 2억8000만유로(약 4356억원) 가량의 문화예산을 삭감할 예정이며 문화부에서만 한해 5800만유로의 예산이 줄어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수서역서 KTX·서울역서 SRT 탄다…11일부터 승차권 예매 시작
  • 작년 국세수입 추경대비 1.8조↑…"2년간 대규모 세수결손 벗어나"
  • 2000원 주려다 2000 비트코인…빗썸 오지급 사고 발생 원인은?
  • "올 AI에 585조 투입 전망"…빅테크들 사상 최대 투자전
  • 6·27 대책 이후 서울 주택 매수에 ‘주식·채권' 자금 2조원 유입
  • 뉴욕증시, 기술주 반등에 상승…다우, 사상 최고치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천스닥인데 내 주식은 800원”⋯ ETF만 웃고 동전주는 30% 늘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12: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158,000
    • -1.65%
    • 이더리움
    • 3,100,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776,500
    • -0.77%
    • 리플
    • 2,138
    • +0.09%
    • 솔라나
    • 127,600
    • -1.01%
    • 에이다
    • 396
    • -1.74%
    • 트론
    • 414
    • +0.24%
    • 스텔라루멘
    • 236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60
    • -0.86%
    • 체인링크
    • 12,970
    • -0.61%
    • 샌드박스
    • 129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