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과천·합천·대구동구 교통문화수준 가장 높아

입력 2010-11-09 11: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천시, 과천시, 합천군, 대구 동구 등의 지자체가 교통사고 발생률이 낮고 안전띠 착용률 및 신호등 준수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해의 교통문화지수를 조사한 결과, 인구 30만 명 이상 시(25곳) 중에선 경기 부천의 교통문화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기초단체를 인구 30만 이상과 미만인 시, 군, 구 등 네 개 그룹으로 나눠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교통약자, 기타 등 5개 영역의 14개 항목에 대해 그룹별로 진행됐다.

인구 30만 명 미만 시(50곳) 중에는 경기 과천, 군 단위(81곳) 가운데는 경남 합천, 구 단위(69곳)에서는 대구 동구의 교통문화 수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기 부천시와 과천시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교통문화 수준이 가장 우수한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들 지자체는 다른 지역에 비해 교통사고 발생률이 낮고, 안전띠 착용률과 신호등 준수율이 높아 운전자의 운전행태가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경북 구미와 경주, 전남 장흥과 부산 강서구는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과 신호준수율이 낮고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등 교통문화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체 교통문화지수(76.48점)는 작년(75.33점)에 비해 소폭 상승했고, 특히 자동차 1만 대당 사망자 수(2008년 2.86명→2009년 2.78명)와 인구 10만 명당 노인ㆍ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사망자수(2008년 5.82명→2009년 4.94명)가 감소했다.

또 방향지시등 점등률과 보행자 신호 준수율은 좋아졌지만 정지선 준수율과 신호 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등은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내란 가담자’ 탄핵안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그래픽 스토리]
  • ‘투자경고’ 19종목 중 15개 이재명 테마주…“과열 주의”
  • 유니클로 인기가 '가성비' 때문이라고요? [솔드아웃]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377,000
    • +1.38%
    • 이더리움
    • 5,616,000
    • +4.48%
    • 비트코인 캐시
    • 783,000
    • +0.26%
    • 리플
    • 3,431
    • -1.27%
    • 솔라나
    • 328,100
    • +1.14%
    • 에이다
    • 1,615
    • +3.93%
    • 이오스
    • 1,580
    • +1.48%
    • 트론
    • 426
    • +5.19%
    • 스텔라루멘
    • 616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00
    • +1.94%
    • 체인링크
    • 40,090
    • +18.09%
    • 샌드박스
    • 1,131
    • +3.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