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전문기업 케이디씨정보통신은 유한회사 신의문화전문회사와 공동으로 세계 첫 풀 3D 드라마 ‘ 신의(神醫)’ 예고편을 오는 11ㆍ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다.
2년여 간의 기획,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던 이 작품은 태왕사신기 이후 3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김종학 감독과 국내 대표 3D기업인 케이디씨그룹이 공동으로 제작하며 ‘아바타’를 뛰어넘는 한국 대표 3D대작을 목표로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작품은 정부의 특별 지원으로 G20 기간 중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콘텐츠물로 선정돼 한국을 방문하는 세계 각국 정상 및 수행원, 기자단 등 2만여 명 이상에게 3D로 시연될 예정이다.
한의학과 현대의학이 만나 새로운 의학의 경지에 도달한다는 내용으로 21세기와 12세기 고려 시대를 넘나들며 신의 경지의 의술을 펼치는 주인공을 배경으로 3D특수촬영 및 헐리우드 CG수준의 현란한 특수효과가 어울러지는 이 작품은 국내 대표적 한류 스타와 중국 유명배우도 함께 출연할 계획이다.
케이디씨는 이번 작품에 3D공동제작사로 참여해 3D제작에 필요한 첨단 3D카메라 장비 및 스텝을 지원하며 자회사인 리얼스코프가 100여 편 이상의 3D콘텐츠 제작을 통하여 얻은 기술 및 노하우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회사는 다양한 3D제작물이 시도 되고 있는 국내 실정에서 3D흥행 콘텐츠가 더 이상 헐리우드의 독점물이 아니라는 것을 이번 작품을 통해 증명할 것이며 영화, 공연, 스포츠경기 등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3D제작물에 3D토털 솔루션 전문 제공 기업으로서 전력 지원할 것이라 설명했다.
케이디씨 관계자는 “지난 주 폐막한 상해 중국가전쇼(CES 2010)를 통해 산의 트레일러 3분 분량 정도를 선보였는데 각국 바이어로부터 ‘아바타’ 를 뛰어넘는 뛰어난 작품이라 극찬 받았다” 며 " 신의(神醫)는 극장에서 시작된 3D혁명이 가정으로 넘어오는 큰 기폭제의 역할이 될 것이라” 밝혔다.
양사는 G20 이후 3D드라마 '신의(神醫)'에 대한 공동의 제작 발표회를 내외신 매체를 통하여 전세계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