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 강세...中 핫머니 유입 규제정책 발표

입력 2010-11-0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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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이 유로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자국내 핫머니 유입에 대한 규제책 발표로 엔은 강세를 나타냈다.

9일(현지시간) 오후 1시 50분 도쿄외환시장에서 엔은 유로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날 113.01엔에서 112.32엔으로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한때 112.21엔을 기록하며 엔화 가치는 지난 2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엔은 달러에 대해서도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 81.18엔에서 하락한 80.94엔을 기록 중이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 1.3920달러에서 하락한 1.385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이날 단기 외환 차입을 억제하는 방안을 포함해 핫머니 규제 대책을 발표했다.

SAFE는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을 통해 "해외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송금 및 해외 투자자의 투자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는 투기성 자금 유입 억제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외환당국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초 단행한 2차 양적 완화가 핫머니 유입을 자극할 수 있다고 우려해왔다.

도쿄 포렉스 엔 우에다 할로우의 이시가와 마사노부 외환 매니저는 “핫머니 억제에 대한 중국의 발표로 리스크 회피심리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안전자산인 엔 매수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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