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외인·개인 '사자' 연고점 경신...1947.46(5.05p↑)

입력 2010-11-09 15:16 수정 2010-11-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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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 재정 위기의 재부각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마감하면서 종가 기준 연고점을 경신했다.

코스피지수는 9일 현재 전일대비 5.05포인트(0.26%) 오른 1947.46을 기록해 연중 최고점을 5포인트 가량 더 높였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유럽발 재정위기 우려에 혼조세로 마쳤다는 소식에도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연중 고점에 따른 가격 부담과 유럽 재정위기 우려, G20 정상회의 등의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치열한 눈치보기에 나서면서 지수는 약세 전환과 강보합 반등 흐름을 반복했다.

지수는 이후 외국인이 순매수 기조로 방향을 잡고 개인 매수세가 더하면서 미약하지만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엿새째 매수세를 보이며 396억원(이하 잠정치) 어치를 사들였고 개인도 닷새만에 55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676억원을 팔면서 1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유지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21억원, 289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41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다수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통신업과 기계, 의료정밀, 유통업, 건설업만 1% 이상 올랐다. 반면 은행과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철강금속, 종이목재, 의약품, 증권, 금융업이 1% 안팎으로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롯데쇼핑이 3% 이상 강세를 나타냈고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화학, KB금융, SK에너지, SK텔레콤이 1%대 전후로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차, 신한지주, 삼성생명, 기아차, 한국전력이 약보합에서 1% 가량 떨어지고 LG전자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상한가 8개를 더한 400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개 포함 410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7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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