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더샘
이승기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서초동에서 진행된 팬미팅에서 “평소에 운동하는 걸 좋아해서 쉬는 날에는 운동을 즐긴다”면서 “데뷔 초에는 밖에 나가서 하는 운동을 꺼려했는데, 요즘에는 축구를 한다”고 말했다.
이승기의 축구하는 모습은 온라인상에서도 이미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하지만 이승기는 축구를 즐기면서 걱정거리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승기는 “(축구를 많이 해서) 허벅지가 너무 두꺼워졌다. 바지가 안 맞을 것 같다”면서 “몸이 빨리 붓는 스타일인 것 같다”고 말해 팬들이 폭발적인 함성을 쏟아냈다.
또 이승기는 사랑과 일 중 어느 것을 택하겠냐는 질문에 “아직은 사랑과 일 중 하나를 택할 일이 없었다. 아직까지는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도 “연애는 몰래 할 생각이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엄마의 김치 맛을 매개로 엄마에 대한 소중한 사랑을 확인한다’는 캠페인 일환으로 600여명의 모자, 모녀 팬들이 초대됐다. 이승기는 근황토크와 함께 사진촬영, 경품추첨, 축하공연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