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는 외박중', 성공요소 다 갖춘 드라마... 극찬 쏟아져

입력 2010-11-10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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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문근영과 장근석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 '매리는 외박중'의 반응이 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에서는 친구 차를 대리운전 해주던 위매리(문근영 분)와 인디밴드 보컬 강무결(장근석 분)의 인상적인 첫 만남이 그려졌다.

만화가 원작인 드라마인만큼 극 전개 역시 젊은 여성 층을 겨냥한 듯한 상쾌하고 유쾌하게 진행됐고, 밝고 귀여우면서 만화같은 캐릭터가 돋보였다.

특히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문근영과 장근석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두근커플'이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환영했다. 원작 캐릭터 이상의 매력과 개성은 드라마를 살렸다는 반응이다.

드라마가 끝난 후 시청자게시판에는 "문근영과 장근석의 눈빛에 내가 다 떨린다" , "문근영의 매력은 무한대" , "김효진의 존재감에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드라마 제작사 대표 정인으로 나오는 김재욱은 차가운 도시 남자의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외에도 첫 회에 짧은 등장이었지만 '서준' 김효진의 존재감도 무시할 수 없었다. 무결의 밴드 공연을 관람하다가 매리와 부딪힌 여배우 '서준'(김효진 분)은 짧은 등장이었지만 '미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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