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 펀드 환매추세가 좀 더 이어질 것이며 이는 국내증시 조정에 빌미로 작용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자료: 금융투자협회, 한국투자증권
이어 "지난 박스권 저항선 부근의 잔고 12조원의 매물이 소화되는데 약 4개월의 시간이 걸렸다"라며 "따라서 현 지수대에 대기하고 있는 주식형 펀드의 매물 소화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같은 주식형 펀드 환매 부담은 코스피지수 2000선 돌파에도 부담이 될 것이란 지적이다.
안 연구원은 "국내외적 변수가 우호적으로 변해 주식형 펀드의 환매가 줄어들지 않는다면 현 지수대를 기점으로 기간 조정 장세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지수대(1940p)를 넘어서더라도 2000선에 또 다른 매물벽이 존재하는 점은 지수 2000P 돌파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