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전셋값 상승률 ‘전국 최고’

입력 2010-11-10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전과 충남지역의 전셋값 상승률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대전지역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69.5%로 지난해 10월의 62.4%에 비해 7.1%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은 3.5%p 올랐고 광역시도 소폭(인천 3.7%p, 대구 2.7%p, 울산 2.1%p, 부산 1.3%p) 오르는 데 그쳤다.

충남지역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도 지난해 10월 58.6%에서 올해 10월 현재 61.0%로 2.4%p 상승하며 도단위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남 1.5%p, 충북 1.2%p, 전남 1.1%p 등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수치다.

이 같은 현상의 원인은 대전·충남지역 전세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전은 도안신도시내 아파트들의 입주율이 저조한 것도 전셋값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내년에도 금호건설(1월 동구 판암동 1333가구)외에 주요 건설사들이 아파트 분양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어 공급 부족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인시장 다시 띄우는 트럼프 “가상자산 전략 비축”....시장은 여전히 기대 반 우려 반
  • 崔대행, '마은혁 임명' 막판 고심…'한덕수 복귀' 변수
  • 현대차그룹, 美친 기록…2월 판매량 또 역대 최대
  • ‘아노라’ 마이키 매디슨, 오스카 여우주연상…데미 무어 제쳤다
  • 선고 다가오자 출렁이는 민심
  • 글로컬대학 공고 지연, 왜?…“선정 일정 변경, 기재부 논의 길어져”
  • LA다저스, 8명에게 마이너리그행 통보…김혜성은 1차 생존
  • 맞벌이 부부 소득요건 올리자 신생아대출 1년간 13조 신청
  • 오늘의 상승종목

  • 02.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60,000
    • +6.86%
    • 이더리움
    • 3,498,000
    • +6.13%
    • 비트코인 캐시
    • 467,500
    • -0.81%
    • 리플
    • 3,878
    • +15.14%
    • 솔라나
    • 236,500
    • +10.98%
    • 에이다
    • 1,416
    • +43.61%
    • 이오스
    • 888
    • +5.71%
    • 트론
    • 359
    • +3.46%
    • 스텔라루멘
    • 486
    • +1.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700
    • +2.03%
    • 체인링크
    • 24,030
    • +9.73%
    • 샌드박스
    • 497
    • +5.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