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리, ‘미스터 코리아’ 악성 댓글 시달려

입력 2010-11-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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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배우 이유리가 ‘미스터 코리아’로 오해받은 승모근 굴욕담을 굴욕해 화제다.

이유리는 9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서 “드라마에서 결혼만 8번을 한 터라 웨딩 화보 촬영은 자신있었지만 고 앙드레김의 웨딩 패션쇼는 긴장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유리는 앙드레김 패션쇼를 마친 후 ‘미스터 코리아 같다’는 악성댓글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그는 “패션쇼를 준비하면서 긴 목선을 돋보이려고 최대한 어깨를 내리고 목을 길게 늘이는 연습을 했다”면서 “목을 너무 빼고 힘을 준 탓에 승모근이 불뚝 솟아 올라 보디빌더 포즈가 됐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고백과 동시에 이유리는 당시 사진을 공개해 출연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을 본 MC 이승기 역시 “운동 좀 하신 승모근이다. 방금 펌핑한 것처럼 솟아올랐다. 부케가 아령으로 보인다”고 말해 한번 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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