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나흘만에 상승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34포인트(0.25%) 오른 528.2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양적완화 조치 이후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약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와 함께 약보합 출발했다.
하지만 장초반 외국인이 매수세에 상승 반전환뒤 다시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는 등 수급 불안이 이어지자 상승폭을 늘리지 못했다.
개인은 119억원 매도세를 나타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억원, 40억원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제약, 인터넷,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금속, 섬유 등이 1% 이상 올랐으며 일반전기전자, 오락, 출판 등은 1%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서울반도체(-0.39%), 동서(-0.26%), 메가스터디(-0.17%), 네오위즈게임즈(-1.88%), 다음(-0.25%), 포스코켐텍(-0.30%)은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셀트리온이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며 강원비앤이와 한텍은 인수설로 급등세를 나타냈다.
상한가 20개를 포함한 40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2개를 포함한 533개 종목이 하락했다. 86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