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친선협회는 오바마 대통령의 한국 이름을 ‘오한마(吳韓馬)’로 짓고 작명 이유 등이 담긴 작명패를 주한미군사령부를 통해 전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서 회장은 “오바마의 ‘O’ 발음을 참작해 성씨를 ‘나라 오(吳)씨’로 했고 후세인(중간 이름)의 ‘H’ 발음을 따 ‘나라 한(韓)’으로 했고 마지막 ‘마’는 미국의 상징인 ‘말 마(馬)’로 정했다”며 “G20 정상회의가 서울 강남구에서 열리는 점을 참작해 강남 오씨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 회장은 작명의 의의에 대해 “6.25전쟁의 혈맹으로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양국의 한미 FTA 협상타결, 그리고 G20 정상회의에서 한미 정상이 말처럼 활발히 뛰어 세계경제를 살리는데 전력해달라는 뜻으로 작명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