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콜롬비아 항공청에서 발주한 카리브해 인근 산타마르타, 리오하차 등 콜롬비아 북ㆍ동부 지역 6개 공항 운영컨설팅 사업을 15년간 수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운영컨설팅 사업은 한국공항공사의 터미널운영, 보안, 안전, 시설유지관리 등 전반적인 공항운영 기술전수와 운영자 교육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성시철 사장은 “이제 세계시장에서 기술력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자체개발 항행안전장비와 다양한 규모의 공항에 대한 건설ㆍ운영 노하우를 수출해 최대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멕시코, 페루, 브라질 등 중남미 항공시장에 한국의 공항건설ㆍ운영기술 전수 및 자체개발 항행안전장비 설치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