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證 캄보디아 국영기업 상장 본격 추진

입력 2010-11-11 13: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양종합금융증권이 11일 캄보디아 프놈펜 법인사무소에서 유준열 사장(왼쪽), 키촌 캄보디아 부총리(가운데), 온 폰 모니로스 캄보디아 재정경제부 차관(오른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캄보디아 법인(Tong Yang Securities (Cambodia) Plc) 오픈식과 함께 캄보디아 국영기업인 프놈펜 수도공사와 텔레콤 캄보디아의 기업공개 및 상장에 관한 금융자문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동양종합금융증권(대표이사 유준열)은 1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법인사무소에서 캄보디아 최초의 증권사 탄생을 알리는 오픈식과 함께 캄보디아 국영기업인 프놈펜 수도공사와 텔레콤 캄보디아의 기업공개 및 상장에 관한 금융자문계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동양종합금융증권 캄보디아 법인(Tong Yang Securities (Cambodia) Plc) 오프닝 행사는 유준열 동양종합금융증권 사장, 키촌(Keat Chhon) 캄보디아 부총리, 온 폰 모니로스(Aun Porn Moniroth) 재정경제부 차관을 비롯한 당국 정부기관 관료, 국영기업 관계자, 금융업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2007년 1월 최초로 캄보디아에 진출해 프놈펜 사무소를 개소한 후 2008년 캄보디아 재정경제부와 캄보디아 공기업의 기업공개 및 상장 자문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공기업 기업공개 및 상장에 관한 독점적인 금융자문사로서의 지위를 확보하였고, 캄보디아 정부의 자본시장 발전 장기 로드맵에 따라 거래소 설립에 따른 공기업 상장 등 투자은행 및 금융자문 업무를 지속적으로 준비해 왔다.

현재 캄보디아 정부는 한국거래소와 합작으로 증권거래소(Cambodia Securities Exchange)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로 내년까지 설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준비의 일환으로 지난 달 20일에는 총 7개의 금융회사가 종합증권사 인가를 받았으며, 이 중 동양종합금융증권이 제 1호로 선정됐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이 날 캄보디아 정부와 체결한 금융자문계약(FAA: Financial Advisory Agreement)에 따라 본격적으로 캄보디아의 사회 간접자본, 통신 관련 우량 공기업에 대한 기업 공개 및 상장 일정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금번 FAA에 의해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국영기업인 프놈펜 수도공사(Phnom Pehn Water Supply)와 텔레콤 캄보디아(Telecom of Cambodia)의 기업공개 및 상장에 관한 독점적인 금융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준열 사장은 “동양종합금융증권이 캄보디아 내 첫 번째 증권사가 되었다는 점이 매우 영광스럽다” 며, 한국에서 40여 년 동안 쌓아온 자본시장에서의 노하우를 잘 활용하여, 향후 캄보디아 자본시장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09: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00,000
    • -4.26%
    • 이더리움
    • 4,135,000
    • -4.86%
    • 비트코인 캐시
    • 435,800
    • -10%
    • 리플
    • 590
    • -7.23%
    • 솔라나
    • 186,000
    • -7.83%
    • 에이다
    • 485
    • -7.44%
    • 이오스
    • 688
    • -6.78%
    • 트론
    • 176
    • -4.86%
    • 스텔라루멘
    • 118
    • -7.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580
    • -8.34%
    • 체인링크
    • 17,340
    • -7.47%
    • 샌드박스
    • 399
    • -7.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