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에너지,에코 산업, 철도건설, 건축산업 부문에서 향후 10년간 약 100만개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입니다. 이는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일 것입니다."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페테로 스페인 총리는 11일 오전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의 녹색성장 분과에 참석해 녹색성장과 녹색일자리에 대해 연설했다.
사페테로 총리는 "재생가능한 에너지 같은 경우에는 약 독일같은 경우 약 20만개의 관련 일자리가 생겨났다"며 "이같은 숫자는 2050년이 되면 두배로 늘언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CO2 감축을 해야 기후변화의 무서운 피해를 막을 수있다"며 "대처 방법으로 가장 시급한 일은 에너지 효율을 높여서 CO2를 저감하는 것이고 재생가능 에너지 등의 관련 기술을 이용해 발전 부분에서 저감하고, 교통부분에서 전기자동차 등 보다 더 효율적인 연료사용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역할도 강조했다. 사페테로 총리는 "정부가 시민들의 인식을 고취시켜 나가는 코디네이터 역할을 해야한다"며 "그렇게 됨으로써 소비자들의 의식이 높아지면 기업들은 더 많은 기술 개발하고 법적인 틀도 더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래서 G20에서 각국 정상이 모이는게 중요하다. 에너지 업계에서 어떤 의견과 입장을 갖고있는가를 잘 듣고 기후변화 대처 법을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사페테로 총리는 "스페인엔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술 개발에 20만명이 근무하고 있다. 독일에 이어 2위"라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모델을 추구하기 위해 2020년까지 전체 에너지의 20% 이상을 재생가능 에너지로 얻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