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정준양)와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은 11일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사옥에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응원단인 ‘포스코 레인보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포스코 레인보우 서포터즈는 오는 12일 중국 광저우로 떠나 한국과 자국 경기를 응원하게 되며, 자국 선수단을 만나 선물 전달과 함께 고향 소식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들은 또 광저우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적극 홍보하고, 4년 뒤에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대회에 이중언어 봉사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신동근 인천광역시 부시장, 박한용 포스코 부사장, 최홍길 포스코건설 전무와 서포터즈로 참가하는 다문화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 박한용 부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본 광저우 아시안게임 응원단 파견으로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앞으로 도래할 다문화·글로벌 사회의 주역으로 큰 꿈을 품고 돌아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