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대우·키움증권株사라”

입력 2010-11-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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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전문 투자분석가 선호주 조사

시장 회복기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증권업종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포트폴리오에 삼성과 대우, 키움증권을 넣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한 일이다

이들 종목이 증권섹터를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선정한 증권업종 최선호주에 올랐기 때문이다.

삼성증권과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한화증권 등 5개 증권사의 증권업종 섹터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증권업종에서 관심을 가질만 한 유망 증권주에 대해 문의한 결과 증권업계의 양대산맥인 삼성과 대우증권을 비롯해 온라인 증권사의 대명사격인 키움증권이 각각 4회씩 선정되면서 증권업종 내 최선호주로 자리매김했다.

증권업종 내 시가총액 1위인 대우증권에 대해 전문가들이 꼽은 가장 큰 투자메리트는 업종 내 가장 뛰어난 수익력이다. 대우증권은 대표적인 브로커리지형 증권사로서 압도적인 리테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프라인 충성 고객군이 강해 타사 대비 수수료율이 높으며 수익을 기준으로 주식 시장점유율은 9.7%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1년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증권주 랠리 시기에 가장 큰 폭의 수익 개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우증권과 함께 증권업계의 영원한 라이벌인 삼성증권의 강점은 자산관리 부문의 경쟁력이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지점 고객 예탁자산이 102조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삼성증권은 충성도 높은 고액자산가들의 비중이 높아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자문형을 중심으로 한 랩어카운트 자산의 성장으로 랩 수수료가 신규 수익원으로 부상키도 했다. 또한 랩과 자산관리, 브로커리지와 IB(투자은행) 부문의 선순환 시너지를 통해 다시 한번 프리미엄 확대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온라인 대표 증권사인 키움증권은 강세장의 최대 수혜주로 지목되고 있으며 수익구조 다변화 노력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키움증권은 주식시장 상승에 개인 거래비중이 높아지고, 향후 주식시장 상승세에 따라 거래대금과 비중 증가에 따른 수탁수수료 수익의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자산운용사 설립과 관련해 예비인가를 취득해 연내 영업개시를 목표로 작업중이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한 온라인 펀드 활성화와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도 기대돼 수익원 다각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들 유망주 외에 한화증권이 중소 증권사인 KTB투자증권을 유망 증권주로 꼽아 눈길을 끌고 있다. 한화증권은 KTB투자증권의 유망주 선정 이유로 턴어라운드 시장회복에 힘입어 조기에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자회사 가치도 상승중에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증권업계가 예상한 이들 유망주의 평균 목표주가는 대우증권이 2만9600원, 삼성증권 8만840원, 키움증권이 6만461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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