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불우이웃 위해 5만 포기 김치 담근다

입력 2010-11-12 11:29 수정 2010-11-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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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자원봉사단, 15년째 연말 김장행사로 나눔 실천

SK텔레콤은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와 함께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5만47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그는 '2010 행복나눔 김장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SK텔레콤 수도권마케팅본부와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가 겨울철 필수 먹거리인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전국 취약계층 세대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시작돼 1996년부터 15년째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봉사활동에는 SK텔레콤 정만원 사장을 포함, 김형근 수도권마케팅본부장 등 임원과 구성원 봉사자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김종성 목사, 대한성공회 관구장 김근상 주교 등 3개 종단 대표가 함께 해 화합과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SK텔레콤 ‘T투게더’ 고객자원봉사자와 국군 장병 등 총 6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 날 마련된 총 5만4700포기(약 109톤)의 김치는 전국 750개 복지기관을 통해 취약계층 6만5287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연말까지 임직원과 고객자원봉사자 약 4000명이 참여하는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통해 총 21만2800포기의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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