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株, "터키 원전 협상 결렬 아니다"...해명 불구 약보합세

입력 2010-11-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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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외신에서 터키 원전 관련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과 주식시장에서 협상 결렬설등이 퍼졌다. 이에 대해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며 가격 협상만 남아있다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보성파워텍등 원자력관련주들은 약보합세다.

12일 지경부 관계자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지난 11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회의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내 터키 원전 수주를 타결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현재 마지막 협상 중"라며 "가격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터키 정부에서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한국 이외에 마땅한 대안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종 가격 협상만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식시장에서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합의에 이르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증권사 관계자는 "시기의 문제로 알고 있다"며 "원전 수주는 문제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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