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지난 5월 준공한 당진 후판 공장 가동에 따라 3분기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고 12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3분기 매출은 1조37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했고 2분기 대비 5.9%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철근 형강 등 봉형강류 제품의 수익성 악화로 179억원으로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원화가치 상승에 따른 효과로 93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에 그쳤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1667.9% 증가했다.
3분기 누계 실적은 매출 3조7374억원, 영업이익 2118억원, 당기순이익은 190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연산 150만톤 생산능력의 당진 후판 공장이 3분기 본격 가동되고 전략제품의 양산에 돌입하면서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