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조범현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3일 광저우 아오티야구장 제1필드에서 열린 대만과 B조 예선리그 첫 경기에서 연타석 투런포를 쏘아올린 추신수(클리블랜드)와 6이닝 동안 1점만 내준 선발투수 류현진(한화)의 호투를 발판 삼아 6 대 1로 깔끔하게 승리했다.
한국은 대회 최대 고비로 여겨진 대만과 첫 경기를 잡아 조1위를 사실상 확정, 수월하게 결승에 오르게 됐다.
한국은 약체인 홍콩(14일), 파키스탄(16일)과 경기를 치른 뒤 18일 다소 편한 상대인 A조 2위와 4강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한국은 14일 오후 7시(한국시간) 같은 장소에서 홍콩과 조순위전 2차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