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장관 내년 2월 파리에서 다시 회동

입력 2010-11-14 09:58 수정 2010-11-14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예시적 가이드라인 마련할듯, 후속 조치 논의키로

G20 서울 정상회의가 막을 내림에 따라 후속 조치를 논의할 재무장관들의 회의가 내년 2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14일 기획재정부와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G20 정상들이 이번 서울 회의를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예시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내년 2월 파리에서 이에 대한 최종안이 확정될 전망이다.

특히 정상들이 이번 서울 합의에서 장관들이 아닌 워킹그룹(실무진)에 예시적 가이드라인 작성을 직접 지시함에 따라, 워킹그룹이 국제통화기금(IMF)과 함께 구체적인 가이드마련 작업에 속도를 내서 내년 2월 재무장관 회의에서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프랑스가 의장을 맡는 내년에는 G20 재무장관들이 2월에 파리에 모이기로 했다"면서 "정상들이 재무장관도 아닌 워킹그룹에 예시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라고 직접 지시한 상황이라 작업 속도가 빨라져 파리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G20이 만들 예시적 가이드라인은 경상수지만 들어가는게 아니라 재정, 통화, 금융, 구조개혁, 환율, 기타 정책 등이 모두 평가되는 형태가 되면서 일종의 글로벌 불균형에 대한 조기 경보 체제 역할을 하는 방안이 될 예정이다.

정부 소식통은 "지난달 경주 G20 재무장관 당시에는 경상수지에 국한하는 예시적 가이드라인에 중점을 뒀다면 앞으로 만들어지는 예시적 가이드라인은 경상수지를 포함해 주요 경제 지표들이 반영되는 포괄적인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동훈 “尹 탄핵,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대통령 탈당 다시 요구”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부터 철도노조 총파업…시민들 불편 예상
  • 민주, ‘탄핵 반대’ 與에 “소시오패스적 망국적 발상…을사오적”
  • 尹, '계엄 건의' 김용현 국방장관 사의 수용…석 달 만에 퇴진[종합]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파월 자신감에 시장 환호…다우, 사상 첫 4만5000선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백악관 “계엄령 선포, 깊은 우려 불러…한국 민주주의 강화 위해 목소리 내겠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11: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466,000
    • +2.98%
    • 이더리움
    • 5,359,000
    • +4.55%
    • 비트코인 캐시
    • 810,000
    • +1.63%
    • 리플
    • 3,153
    • -11.58%
    • 솔라나
    • 318,900
    • -4.35%
    • 에이다
    • 1,598
    • -4.65%
    • 이오스
    • 1,814
    • -7.54%
    • 트론
    • 461
    • -14.47%
    • 스텔라루멘
    • 672
    • -5.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1,000
    • +4.32%
    • 체인링크
    • 32,940
    • -2.95%
    • 샌드박스
    • 1,237
    • +14.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