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동양생명 지분 매각 왜?

입력 2010-11-15 11: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양메이저 살리기 위한 긴급수혈 … 유상증자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 돌입

동양그룹이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동양메이저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그룹내 알짜 계열사인 동양생명의 지분을 매각하고, 동양메이저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동양그룹은 그 동안 주력업체인 동양메이저를 중심으로 한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해 왔으나 건설·시멘트 경기 악화로 인해 동양메이저가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동양메이저는 자원개발 코스닥 기업인 골든오일을 인수하기 위해 지난 2008년 5월 리더스사모투자전문회사와 풋백옵션(매도할 수 있는 권리) 계약을 체결하면서 유동부채인 풋옵션충당부채가 1554억원이 증가해 2008년과 2009년 회계연도 손실이 1791억원이 증가하는 등 자본잠식 상태가 심했다.

이에 따라 동양그룹은 동양생명 지분중 46.5%를 주당 1만8000원에 매각, 그룹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한편 동양메이저 주식을 주당 500원으로 액면 감액해 동양메이저의 재무건전성을 높여 경영을 정상궤도에 진입시킨다는 복안이다.

또 메이저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유가증권 등 비핵심 자산을 매각해 자체적으로 약 24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약 400억원 규모의 부동산 매각이 임박했으며 내년 1월 중에 자산매각을 통한 현금 유동성 확충이 마무리된다는 게 동양그룹측 설명이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이번 동양메이저의 경영 정상화를 시작으로 그룹의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며 “동양시멘트, 동양매직, 동양시스템즈 등 제조부문과 동양종합금융증권, 동양생명, 동양파이낸셜 등 금융부문을 막라한 회사의 통합 및 분할을 통해 그룹의 미래성장을 견고히 할 수 있는 지주회사 체제로의 변환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분 매각이 향후 동양생명의 경영에 대해 어떤 변화를 줄 것인지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보고펀드가 현 동양생명의 체제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매각 지분에는 콜옵션(Call Option)이 부여돼 3년 만기가 끝날 경우 동양그룹이 보고펀드로부터 동양생명 지분을 우선 매수할 수 있게 된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보고펀드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동양생명을 업계 ‘빅(Big) 4’로 성장시키고 향후 미매각 지분 및 콜옵션을 활용해 독자적인 경영권을 회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표이사
    뤄즈펑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2.11] 투자설명서(일괄신고)
    [2026.02.11] 일괄신고추가서류(파생결합증권-주가연계증권)

  • 대표이사
    배동환, 이원진(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2.11] 현금ㆍ현물배당결정
    [2026.02.11] 주주총회소집결의

  • 대표이사
    성대규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2.06] 매출액또는손익구조30%(대규모법인은15%)이상변경
    [2026.02.06]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대표이사
    박주형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2.10]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율공시)
    [2026.02.02] 매출액또는손익구조30%(대규모법인은15%)이상변경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물가 불안 주범 '불공정·독과점' 정조준...공정위 이례적 전면에 [물가 안정, 독과점 정조준]
  • 또 소환된 2018 평창올림픽 선수촌 식당 [2026 동계올림픽]
  • '당'에 빠진 韓…당 과다 섭취 10세 미만이 최다 [데이터클립]
  • 규제·가격 부담에 ‘아파텔’로…선택지 좁아진 실수요 흡수
  • AI 영토확장⋯소프트웨어 이어 금융주까지 타격
  • 연말까지 코레일·SR 통합 공사 출범 목표...국민 편익 증대 속 ‘독점·파업’ 우려도
  • 2월 1~10일 수출 44.4% 증가⋯반도체 137.6%↑
  • 오늘의 상승종목

  • 0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253,000
    • -4.51%
    • 이더리움
    • 2,848,000
    • -5.35%
    • 비트코인 캐시
    • 758,000
    • -1.81%
    • 리플
    • 2,008
    • -4.38%
    • 솔라나
    • 117,400
    • -6.3%
    • 에이다
    • 376
    • -3.59%
    • 트론
    • 409
    • -0.73%
    • 스텔라루멘
    • 225
    • -4.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000
    • -3.43%
    • 체인링크
    • 12,220
    • -4.16%
    • 샌드박스
    • 120
    • -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