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는 외환은행과 HP 차세대 통합 출력 관리 서비스(이하 MPS Managed Print Service)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 조인식을 통해 한국HP는 ‘HP디지털복합기’를 비롯한 2500여대의 제품 공급과 함께 전체 시스템 관리를 위한 솔루션 등을 향후 4년간 외환은행 전국 모든 지점의 출력물에 대해 통합 출력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HP MPS는 기업의 기존 프린팅 환경을 평가해 출력량 측정 및 과금 시스템 조정, 프린터 및 복사기 제품군의 규모 등을 조정하는 통합 프린팅 서비스다.
외환은행 김수현 부행장은 “정부 정책인 녹색경영에 맞는 친환경 출력장비 및 솔루션을 금융권 최초로 도입해 한해 100톤 이상의 CO2 배출량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며 “외환은행 전 지점을 비롯한 해외지점에 출력 장비 상태 및 출력량, 출력 비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글로벌 솔루션을 도입 및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이번 차세대HP MPS도입으로 사무환경 개선을 통한 직원 생산성 및 만족도 향상과 가시적인 장비비용의 절감뿐 아니라 네트워크 관리, 사용자 관리 및 전력사용 절감 등 보이지 않는 비용 절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HP MPS 솔루션을 사용 중인 외환은행은 기존HP MPS 솔루션 도입 후 기존 5700여대 가량 이었던 프린터, 팩스 및 복사기를 1830대로 줄이고 30%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바 있다.
한국HP 이미징프린팅 그룹 김상현 전무는 “외환은행과 차세대MPS 계약 체결은 HP의 중점 사업 분야인 기업용 프린팅 시장에서 고객 만족도를 바탕으로 얻은 성과”라며 “향후에도 MPS 솔루션은 물론 기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