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레이시아 원산지검증 양해각서 체결

입력 2010-11-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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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아세안 국가들과의 FTA 발효 이후 말레이시아와 원산지검증 양해각서 체결에 나서 양국간에 보다 원활한 교역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관세청은 15일 서울세관에서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와 원산지검증을 위한 행정지원 및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해각서에는 양국 원산지관리당국 간 원산지 증명 및 검증 관련 정보 교환, 원산지검증 표준절차, 원산지 현지검증 시 상호 행정지원 제공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또한 원산지검증 대상기업이 원산지 입증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현지검증을 거부할 때에는 특혜관세의 적용을 배제하는 등 협정 이행의 실효성 확보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설정했다.

원산지관리를 담당하는 한국 관세청 원산지검증과장과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 아세안 경제협력과장 사이에 직통연락창구도 개설해 양해각서 협정 해석 등 양국간 협력업무를 전담토록 했다.

이날 양해각서는 윤영선 관세청장과 압둘라만(Tan Sri Abdul Rahman Mamat)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 차관이 양국 정부를 대표해 서명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한-아세안 FTA 발효 이후 아세안 국가와 원산지검증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국가는 말레이시아가 최초이며 주요 교역국인 인도네시아, 베트남과도 현재 양해각서 문안 협의가 끝나 연내 서명을 추진 중에 있다” 며 “향후 인도, 태국, 미얀마 등 주요 FTA 교역대상국으로 양해각서 체결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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