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장관 “G20 실무인력 감사 분야 투입”

입력 2010-11-15 1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실적부진 공관장 조기소환도 검토”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G20 준비위에서 돌아오는 실무인력을 감사와 평가 분야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장관은 15일 간담회에서 “해외 공관이 5년이 지나고 대사가 두어 번 바뀌어도 감사를 받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감사관실을 보강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공관장 평가와 관련해서는 “12개 객관적 지표를 마련해 평가하고 있다”면서 “일부 실적 부진 인상의 경우 소명을 받고 있으나 필요한 경우 조기 소환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고위직 개방문제는 14개 공사급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면서 “행정안전부와 5급이상 경력직 특채에 대한 이관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또 “드래프트제는 과장급부터 시행해 실무급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직원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부작용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이를 먼저 시행하고 있는 공기업 등 사례를 참고해 문제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채비리에 대한 행안부 조사 결과에 대해 김 장관은 “관련자 징계 의결 절차를 진행 중”이라면서 “임용 취소 대상 2명 중 1명은 동의해 절차가 진행중이며 다른 1명은 소명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내부 사기진작 대책은 없는냐는 질문에는 “직원들이 공정한 인사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서 “나중에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야지 편안하게 (있다) 가는 그건 아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인시장 다시 띄우는 트럼프 “가상자산 전략 비축”....시장은 여전히 기대 반 우려 반
  • 崔대행, '마은혁 임명' 막판 고심…'한덕수 복귀' 변수
  • 현대차그룹, 美친 기록…2월 판매량 또 역대 최대
  • ‘아노라’ 마이키 매디슨, 오스카 여우주연상…데미 무어 제쳤다
  • 선고 다가오자 출렁이는 민심
  • 글로컬대학 공고 지연, 왜?…“선정 일정 변경, 기재부 논의 길어져”
  • LA다저스, 8명에게 마이너리그행 통보…김혜성은 1차 생존
  • 맞벌이 부부 소득요건 올리자 신생아대출 1년간 13조 신청
  • 오늘의 상승종목

  • 02.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10,000
    • +7.41%
    • 이더리움
    • 3,535,000
    • +7.38%
    • 비트코인 캐시
    • 472,100
    • +0.19%
    • 리플
    • 3,931
    • +16.89%
    • 솔라나
    • 239,700
    • +12.69%
    • 에이다
    • 1,446
    • +46.95%
    • 이오스
    • 898
    • +7.03%
    • 트론
    • 361
    • +4.34%
    • 스텔라루멘
    • 490
    • +2.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00
    • +2.61%
    • 체인링크
    • 24,300
    • +10.86%
    • 샌드박스
    • 502
    • +6.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