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아 신기록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박태환(21.단국대)이 계영 800m에서는 2회 연속 동메달을 쓸었다.
여자 접영 200m의 최혜라(19.오산시청)와 여자 자유형 400m의 서연정(22.인천시청)도 동메달을 획득해 이날 한국 수영은 세 개의 메달을 챙겼다.
박태환은 15일(한국시간)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배준모(서울시청), 장상진(한국체대), 이현승(대한수영연맹)에 이어 한국 대표팀의 마지막 영자로 나섰다.
한국은 7분24초14로 중국(7분07초68)과 일본(7분10초39)에 이어 이어 3위를 차지해 1998년 방콕 대회부터 4회 연속 동메달을 수확했다.
박태환으로서는 전날 자유형 200m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이며, 개인 통산 아시안게임 메달은 9개(금4, 은1, 동4)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