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상하이, 아파트 화재로 42명 사망

입력 2010-11-16 06: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상하이 중심가의 고층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다.

신화통신은 16일(현지시간) 상하이시 징안구 쟈오저우로의 28층 아파트에서 전일 오후 2시15분경 화재사건이 발생해 오후 10시 현재 사망자가 42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화재 발생 직후의 5명에서 계속 늘어나고 있고 수십여명이 화상을 입거나 호흡기를 다쳐 인근 병원에 치료 중이다.

화재사고가 난 아파트는 지난 1998년 건설됐고 500가구 대부분이 퇴직 교사 가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는 최근 겨울을 맞아 보온을 위한 외벽공사를 진행 중이었다.

목격자들은 아파트 주변 바닥에 쌓여 있던 시공재료에서 불이 난 후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번졌다고 전했다.

화재발생 4시간 15분만인 전일 오후 6시30분 진화에 성공했지만 화재 피해자가 대부분 노약자여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상하이시 정부는 부상자 구조와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원인 규명을 철저히 하겠다고 발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인시장 다시 띄우는 트럼프 “가상자산 전략 비축”....시장은 여전히 기대 반 우려 반
  • 崔대행, '마은혁 임명' 막판 고심…'한덕수 복귀' 변수
  • 현대차그룹, 美친 기록…2월 판매량 또 역대 최대
  • ‘아노라’ 마이키 매디슨, 오스카 여우주연상…데미 무어 제쳤다
  • 선고 다가오자 출렁이는 민심
  • 글로컬대학 공고 지연, 왜?…“선정 일정 변경, 기재부 논의 길어져”
  • LA다저스, 8명에게 마이너리그행 통보…김혜성은 1차 생존
  • 맞벌이 부부 소득요건 올리자 신생아대출 1년간 13조 신청
  • 오늘의 상승종목

  • 02.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98,000
    • +7.03%
    • 이더리움
    • 3,504,000
    • +6.34%
    • 비트코인 캐시
    • 468,700
    • -0.3%
    • 리플
    • 3,875
    • +15.43%
    • 솔라나
    • 237,000
    • +11.53%
    • 에이다
    • 1,410
    • +43%
    • 이오스
    • 889
    • +5.83%
    • 트론
    • 360
    • +3.75%
    • 스텔라루멘
    • 486
    • +2.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750
    • +2.13%
    • 체인링크
    • 23,980
    • +9.5%
    • 샌드박스
    • 497
    • +5.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