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분양물량 5000가구..사상 ‘최저’

입력 2010-11-16 08:18 수정 2010-11-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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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2월 분양물량이 역대 최저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2월 전국 분양 예정 아파트는 총 18곳 4994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2003년 닥터아파트 분양 조사 이래 최저 물량이며, 미국발 금융위기와 미분양 적체로 위축됐던 2008년(8268가구)보다도 39.6% 감소한 수치다. 건설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자 건설사들이 올해 계획했던 신규사업을 내년으로 연기 또는 보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2월 주요 분양단지로는 서울 흑석6구역 및 옥수12구역 재개발, 반포 삼호가든1·2차 재건축 일반분양 등이 꼽힌다. 오는 12월 중 서울과 경기에서는 각각 4곳 320가구, 11곳 3336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 지역은 분양 계획이 없다.

동부건설이 동작구 흑석6구역을 재개발해 963가구 중 80~177㎡ 190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성동구에서는 삼성물산이 옥수12구역 재개발 사업을 맡아 1821가구 중 80~176㎡ 101가구 일반분양을 준비 중이다.

물량은 적지만 강남권에서도 분양 소식이 있다. 삼성물산,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1,2차를 재건축해 1119가구 중 85㎡ 24가구를 일반에 선보일 계획이다.

경기도 용인에서는 포스코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용인시 신갈동 신갈주공을 재건축해 612가구 중 83~172㎡ 5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용인시 성복동 361의 4번지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114~156㎡ 35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외 신일건업이 용인시 보정동 294의 6번지에 110㎡ 단일 주택형으로 155가구를, 동문건설이 수원시 인계동 153번지에 108~110㎡ 28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12월 지방광역시 및 중소도시 분양 예정 물량은 3곳 1338가구다. 현대산업개발이 울산 동구 전하동 643의 1번지 일산아파트2지구를 재건축해 991가구 중 97~145㎡ 13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남 김해시 율하지구 9블록에서는 삼호가 110㎡ 단일 주택형으로 99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외 명성종합건설이 강원 정선군 남면 문곡리 92번지에 82~103㎡ 207가구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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