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 '꼴찌 판정' 성남시..시설개선 나서

입력 2010-11-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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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효율 평가에서 꼴찌 등급인 '등외 판정'을 받은 경기도 성남시가 내년부터 에너지 효율 개선작업에 나선다.

성남시는 16일 오는 2012년까지 청사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7억5000만원의 예산을 반영, 내년 3월부터부터 시설개선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우선 1억4000만원을 들여 에너지 비효율 건물이라는 지적을 받은 유리로 된 청사 외벽 안쪽에 단열재가 포함된 백 패널(Back Panel)을 설치한다.

이어 1-3층 높이의 로비와 4층을 연결하는 투명 천장에 2억원으로 환기창을 설치, 청사 저층에서 고층으로의 공기 순환을 원활히 해 냉난방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에너지 등급 '등외 판정'을 3등급까지 올리기 위해 4억1000만원을 들여 청사의 일반 형광등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바꾼다.

성남시는 이 같은 내용의 계획을 내달까지 행안부에 제출하고 내년 3월 시설 개선 설계에 이어 5월부터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성남시청은 최근 행안부가 2005년 이후 신축됐거나 건설 중인 28개 지자체 청사에 대해 벌인 에너지효율평가에서 연간 ㎡당 에너지 사용량이 500㎾ 이상인 '등외 판정'을 받았다.

[용어설명]

□에너지 효율 등급 : 연간 ㎡당 에너지사용량(㎾)을 단위로, 1등급은 300미만, 2등급은 300∼350, 3등급은 350∼400, 4등급은 400∼450, 5등급은 450∼500, 등외는 500이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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