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부모, IT기술로 자녀 숙제 도운다

입력 2010-11-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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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이주자 사회정착 위한 정보포럼 개최

외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해 가정을 꾸리고 있는 부모들이 이제 아이들의 숙제를 인터넷등 IT기술로 도와 우리사회에 융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2010년 다문화사회 모두를 위한 정보 포럼’을 개최했다.

행안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부처는 지난 2006년부터 필리핀, 캄보디아등 동남아시아 쪽에서 시집오는 여성들을 상대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포럼은 이 여성들을 비롯한 외국 이주자들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해 마련된 것.

이 관계자는 “시집오며 처음 한국에 건너온 사람들과 몇 년간 거주를 했던 사람등을 단계별로 분류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 가정을 꾸리고 있는 여성들과 관계자 200여명이 몰려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 여성들은 처음 한국에 와서 겪는 문화적, 언어적 충격에 빠질 수 있기에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이 교육이 중요시 되고 있는 것. 특히 자녀들이 숙제를 할 때나 물건을 주문할 때, 전자민원 이용시 인터넷을 비롯한 IT기술은 우리 생활의 필수 요소가 됐다. 이런 기술을 정보화 교육으로 익혀가다 보면 자연스레 사회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고 문화적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행안부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이어 “올 초 결혼이민자수가 18만 명이 넘었지만 11월 현재 20만명을 초과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제 우리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다문화 가족의 조속한 사회적응을 위해 이 교육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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