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내년초 계획했던 스마트TV 출시를 앞당겨 이르면 이달말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16일 스마트TV를 연내에 출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응용프로그램 스토어의 연동 테스트 등을 진행하며 스마트TV 출시 준비를 마무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가 예정보다 빨리 스마트TV를 출시하려는 것은 삼성전자 등 경쟁사들이 경쟁적으로 제품 판매에 나서는 등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도 취임 메시지에서 "시장 판도를 바꾸는 혁신적 제품을 남보다 먼저 시장에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LG전자는 차별화된 스마트TV 콘텐츠와 서비스, 사용자환경(UI) 등을 제공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