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케이비물산, "금강산샘물사업 성과 이룰 것"

입력 2010-11-16 09:40 수정 2010-11-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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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물산(구 일경)은 1994년부터 약 16년간 300억원 이상(2800만달러)을 투자해 추진해온 금강산 샘물사업과 관련, 그간 남북관계 악화로 인해 진행되지 못했던 금강산 생수공장에 지속적인 투자와 관리로 사업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케이비물산은 지난해 롯데칠성음료에 209억원 납품계약 및 185억원 규모의 해외수출 물량을 수주해 지속적인 성과를 보였으나, 2010년 천안함 사태로 인한 남북관계 경색으로 방북금지 및 물자반출입 금지 조치에 따라 금강산 관련 경제협력사업이 일시 중단돼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 남북이산가족 상봉재개 등 정부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화해무드에 발맞춰 그 동안 금강산 샘물 공급 중단이라는 장막이 서서히 걷혀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케이비물산은 수주물량을 예상해 공장증축 및 정수 설비 보완 등으로 본격적인 대량생산에 돌입하기 위한 준비를 완료하고 남측에 공급 준비를 다시 시작했다.

회사측은 금감산생수가 오염되지 않은 금강산 생태보전지역의 화강암 구조 균열을 통해 저장된 천연광천수로 일년 내내 8˚C를 유지하는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한 물이고, 예로부터 산삼과 녹용이 스며 있어 '삼록수'라 불릴 정도로 맛과 영양이 뛰어난 물이라서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어느 샘물과 비교해도 수질에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롯데칠성음료의 국내판매와 더불어 기존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미국 등과 체결한 제품수출계약을 더욱 돈독히 하고 영업망을 더욱 활성화시켜, 금강산관광 재개 및 남북경협사업 재개 시 신속히 금강산 샘물이 납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주주총회에서 결의한 대로 사명을 케이비물산으로 변경하면서 모든 사업부문에서 새로운 각오로 심기일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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