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주들이 금리인상 소식에도 불구하고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리인상 기대감이 선반영된 상황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10시 31분 현재 보험업종지수는 전일대비 279.16포인트(1.68%) 내린 16301.4를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LIG손해보험, 동부화재, 동양생명,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등이 3% 이상 급락하며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생면, 삼성화재,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 등도 1~2% 내림세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2.25%에서 0.25%포인트 인상한 2.5%로 결정했다. 지난 7월에 이어 4개월만의 추가인상이다.
박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에도 기준금리 인상일에 보험주들이 약세를 보였다"라며 "단기적인 약세는 기존 기준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선반영된 부분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큰 그림상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단기적인 하락에는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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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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