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정부, 물가 잡기에 총력

입력 2010-11-16 13:15 수정 2010-11-16 13: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월 초 채소도매가 전년比 62.4%↑

중국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시장에 직접 개입할 전망이다.

중국 정부가 저소득층을 위한 물가 보조금과 구매수량 제한 등 물가 관리를 위한 새로운 정책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중국증권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면화와 옥수수 등에 대한 투기도 집중단속하고 처벌을 엄격히 할 방침이다.

중국 정부가 물가 관리에 비상이 걸린 것은 지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4%로 2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정부 물가 목표인 3%를 훨씬 웃돌았기 때문.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11월 초 중국 36개 주요 도시의 18개 채소 도매가격이 평균 kg당 3.9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4%나 급등했고 올해 초에 비교해서는 11.3%나 올랐다.

특히 마늘과 생강은 투기수요가 가세하면서 도매가격이 전년에 비해 각각 95.8%, 89.5% 급등했다.

상무부는 남쪽 지역에 비해 북쪽 지역의 채소 가격이 급등했다면서 이상기후와 기름, 살충제와 인건비 등 비용 상승이 채소 가격 급등의 주원인이라고 풀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내란 가담자’ 탄핵안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그래픽 스토리]
  • ‘투자경고’ 19종목 중 15개 이재명 테마주…“과열 주의”
  • 유니클로 인기가 '가성비' 때문이라고요? [솔드아웃]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673,000
    • +1.54%
    • 이더리움
    • 5,623,000
    • +4.44%
    • 비트코인 캐시
    • 785,500
    • +0.58%
    • 리플
    • 3,444
    • -1.03%
    • 솔라나
    • 329,300
    • +1.26%
    • 에이다
    • 1,625
    • +4.3%
    • 이오스
    • 1,590
    • +1.79%
    • 트론
    • 426
    • +4.93%
    • 스텔라루멘
    • 621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00
    • +1.93%
    • 체인링크
    • 40,060
    • +17.44%
    • 샌드박스
    • 1,137
    • +3.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