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유로 반등...아일랜드 재정위기 6주래 최저

입력 2010-11-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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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가 반등했다. 유로는 아일랜드가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대두돼 6주만의 최대 약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16일(현지시간) 오후 1시40분 도쿄외환시장에서 유로는 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 1.3587달러에서 상승한 1.3619달러를 기록 중이다.

장중 유로·달러 환율은 1.3561달러를 기록하며 지난달 3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로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엔에 대해서도 강세다. 유로·엔 환율은 전날 112.88엔에서 상승한 113.03엔을 기록 중이다.

엔과 함께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달러는 엔에 대해 약세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 83.07엔에서 83.06엔으로 소폭 하락했다.

브라이언 코웬 아일랜드 총리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자국 은행시스템에 대한 지원안을 논의할 것을 시사했다.

이는 아일랜드가 구제금융을 받을 것이라는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는 결과로 이어졌다.

최근 아일랜드의 국채 수익률이 치솟는 등 시장의 불안이 확산됐다. 지난 11일 아일랜드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8.929%로 치솟으며 유로존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은 아일랜드가 제2의 그리스 사태를 맞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싱가포르 소재 바클레이스 캐피탈의 데이비드 포레스트 통화 이코노미스트는 “EU는 아일랜드에 구제금융을 요청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구제금융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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