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주요종목둘운 16일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생보사의 실적은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해 가면서 생보사들의 순이익 증가 소식이 전해 졌지만 미래에셋생명은 하락세를 보이고 교보생명과 kdb생명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비상장 생보사 중 전년대비 순이익이 증가율이 86.2%로 가장 큰 교보생명은 24만5000원에서 관망세를 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은 1만2600원으로 1.56% 하락했고 kdb생명은 5500원에서 쉬어가는 모습이다.
서울통신기술과 엘지씨엔에스는 각각6만9250원, 3만1000원으로 하락했다. 같은 IT계열주인 삼성SDS는 홀로 14만1000원에서 관망세를 보였다.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자로 현대그룹이 선정되었다는 소식에 장내 현대 그룹주들의 동반 급락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외 범현대계열주들도 하락세를 보였다. 현대캐피탈과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로지엠은 각각 0.82%, 0.68%, 0.26% 하락했다.
반면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아산이 상승세를 보였다. 대북관광사업 재개가 안개속에 갇혀 3분기 영업손실이 발생한 현대아산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1만1750원으로 2거래일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엔지니어링(30만5000원)도 전일대비 2500원 상승했다.
금융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한국증권금융과 솔로몬투자증권은 각각 1만3850원, 5000원으로 상승했고, IBK투자증권과 리딩투자증권은 각각 7050원, 1050원으로 하락했다.
이밖에 삼성전자서비스(+3.24%)와 시큐아이닷컴(+10.13%), 티맥스소프트(+2.08%), 마이다스아이티(+0.39%), 세메스(+1.94%), 아이씨디(+4.00%) 등 장외 종목들은 상승했다.
프리보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프리보드지수는 16일 전일대비 0.47%, 58.26포인트 내린 1만2334.25, 프리보드벤처지수는 0.04%, 12.84포인트 상승한 2만9938.22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29만4778주, 거래대금은 8770만3125원이다. 거래량은 24만6062주를 기록한 씨앤상선, 거래대금은 4345만4500원이 거래된 코캄이 가장 많았다. 73개 거래가능 종목 중 28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과 하락종목은 각각 13개와 10개다.
셀레네(1100원, +25원, +2.32%), 아이씨에너텍(195원, +25원, +14.70%)등이 상승한 반면 코캄(9970원, -180원, -1.77%), 앤알커뮤니케이션(4930원, -80원, -1.59%)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