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자스윙' 짐 퓨릭(미국)이 생애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퓨릭은 2010년 시즌 3승을 올리는 등 돋보이는 활약으로 60점을 받아 매트 쿠차와 스티브 스트리커(이상 미국.50점)를 제치고 영광을 안았다.
쿠차는 올 시즌 가장 많은 상금(491만달러)을 획득했고 평균 타수 69.61타를 기록하며 바든 트로피를 받았다.
1948년 제정된 PGA 올해의 선수상은 우승횟수, '톱10' 입상 횟수 등을 점수로 환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에게 주어진다.
한편 PGA 투어가 주는 올해의 선수상은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돼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