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 칠레 항공사 합병 내년 상반기 완료

입력 2010-11-17 0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브라질 항공사 탐(TAM)과 칠레 항공사 란(LAN)의 합병이 내년 상반기 중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브라질 경제 전문 일간지 발로르(Valor)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탐 항공사의 마르코 안토니오 볼로냐 회장은 "란과의 합병 작업에 6~9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며 두 회사의 합병으로 탄생하는 라탐(LATAM) 항공이 내년 상반기가 지나기 전까지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양사는 지난 8월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으며 탐은 지난 달 브라질 민간항공관리국(Anac)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합병 절차에 들어갔다.

라탐은 향후 4만여명의 직원에 전 세계 23개국 115개 시에 취항하는 연간 매출액 100억달러 규모의 중남미 지역 최대 항공사가 될 전망이다. 라탐의 지분은 란 70.67%, 탐 29.33%로 나뉠 예정이다.

란 항공은 1929년 설립됐으며 97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5억1900만달러였다.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이 26%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가 매각했다.

탐 항공은 1961년 설립됐고 143대의 항공기를 갖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56억8천500만달러였다. 브라질 내 항공시장 점유율은 43%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내란 가담자’ 탄핵안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그래픽 스토리]
  • ‘투자경고’ 19종목 중 15개 이재명 테마주…“과열 주의”
  • 유니클로 인기가 '가성비' 때문이라고요? [솔드아웃]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600,000
    • +1.47%
    • 이더리움
    • 5,624,000
    • +4.5%
    • 비트코인 캐시
    • 784,500
    • +0.45%
    • 리플
    • 3,438
    • -1.12%
    • 솔라나
    • 328,900
    • +1.2%
    • 에이다
    • 1,620
    • +4.11%
    • 이오스
    • 1,587
    • +1.73%
    • 트론
    • 426
    • +5.19%
    • 스텔라루멘
    • 619
    • -0.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650
    • +1.98%
    • 체인링크
    • 40,150
    • +18.02%
    • 샌드박스
    • 1,136
    • +4.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