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호전 기업...주가도 '굿'

입력 2010-11-17 12:00 수정 2010-11-1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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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실적이 호전된 코스피 기업의 주가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7일 발표한 ‘12월 결산법인(566개사) 3분기 실적과 주가 등락 분석’ 자료에 따르면 매출액이 증가한 433개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 16일 현재 평균 25.4%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321개사의 주가는 평균 31.6%가 상승해 코스피 등락률 대비 초과수익률(이하 시장치)이 18.7%포인트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순이익이 증가한 319개사의 주가는 32.3%가 상승해 시장치보다 19.4%포인트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출 실적이 악화된 133개사의 주가는 1.78%가 하락해 시장치보다 14.6%포인트가 밑돌았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245개사와 순이익이 감소한 247개사의 주가상승률도 각각 2.5%와 1.8%로 시장치보다 10.4%포인트와 11.0%포인트를 하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한국거래소ㆍ한국상장회사협의회

종목별로 보면 매출액 증가률 상위 법인 중 신설홀딩스의 주가가 97.5%가 올라 가장 높은 주가 등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올 3분기 424.9%의 매출 증가률을 기록한 한솔피엔에스의 주가는 오히려 18.8%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배이상 증가한 더베이직하우스의 주가는 183.8%라는 주가등락률을 기록했다. 순이익 증가율 상위 법인 중에서는 삼양옵틱스가 33.5%로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보였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 3분기 실적와 주가는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이며 실적 호전법인의 초과수익률은 순이익과 영업이익, 매출액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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